동절기를 맞아 기관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는가 하면 일부 지역 주민자치회에서는 이불을 기탁하는 등 온정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서천군새마을금고>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는 지난 10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서천군새마을금고봉사단 및 산악회,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행복나눔 김장 1004포기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4포기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순경 이사장은 “이번 행사로 나눔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항읍>
장항읍과 장항읍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등은 지난 13일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담근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읍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했다.
조정환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양면>
화양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기원, 부녀회장 최경숙) 회원 40여명도 화양사랑 후원회가 후원한 배추 300포기로 담은 김장김치를 80여 명의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했다.
최경순 부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며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아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양면 김치 나눔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와 나학균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이 참여했다.
<한산면주민자치회>
한편 한산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