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원 투입, 주택 5채 철거·낙석 방지망·울타리 설치
<속보>뉴스서천이 2017년 8월 최초 보도했던 장항읍 원수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대상지는 장항읍 원수리 928-4번지 일원으로,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국비 5억5000만원을 포함함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토지 7필지를 정비하고 낙석 피해 위험이 높은 주택 5채를 철거했다.
특히 군은 낙석과 사면붕괴 방지를 위해 56미터 구간의 L형측구옹벽과 낙석방지망(410㎡), 낙석방지울타리(52m)를 설치하고 정비지구 일원을 아스콘으로 포장했다.
이와 함께 밤길 주민 안전을 위해 가로등 2개와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7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민 A씨는 “용당산 밑으로 항상 낙석의 위험이 있고 주변이 어두워 불안했는데 넓은 주차장도 생기고 가로등도 생겨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전용각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내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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