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형사계에 근무하는 전성배 경사가 경위로 1계급 특별승진했다.
보령해경은 4일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와 함께 도서지역에서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한 마약사범 단속 등의 성과를 올린 공로로 전성배 경사를 경위로 1계급 특별 승진 발령했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경위는 57건의 불법으로 양귀비를 재배(57건 2182주 압수)한 마약사범 검거와 함께 특수절도 피의자 등 형법범 21명과 수산업법 등 특별범법 8명 등을 검거해 송치했다.
한편 전경위는 지난 4일 보령해경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승진 임용식에서 “그동안 잠복과 사건처리로 집에 자주 들어가지 못해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특진의 영광을 아내·아이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성대훈 서장은 “계급이 올라가는 만큼 책임 또한 무거워 진다.”며 “경찰 간부로서 억울한 국민이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을 하여 해양경찰의 소임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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