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충남도교육청 종합청렴도 상승, 충남도 하락
서천군·충남도교육청 종합청렴도 상승, 충남도 하락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2.16 13:54
  • 호수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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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종합청렴도 2등급, 국립해양생물관 3등급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서천군과 충남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높아졌지만 충남도는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이 느끼는 외부청렴도와 공공기관 내 공직자가 느끼는 내부청렴도에 대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등의 감점 요인을 반영해 1~5등급으로 나눠 발표한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천군의 종합청렴도는 지난 20174등급에서 20182등급으로 높아졌다가 20193등급으로 낮아졌다가 올해 2등급으로 반등했다. 민원인이 느끼는 올해 외부청렴도는 2등급으로 지난해보다 1등급 높아졌으며, 2017년에 비해는 2등급 상승했다. 공직자들이 느끼는 내부청렴도는 3등급으로 지난해와 같았지만 2018년에 비해서는 1등급 올랐다.

한덕수 기획실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소통의 날 운영과 청렴 자가학습 운영, 청렴만조도 설문조사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 군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청렴 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종합청렴도 4등급이었던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2등급으로 청렴도가 올랐다. 민원인이 느끼는 외부청렴도도 지난해 3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올랐지만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아졌다. 올해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충남도교육청의 지난해 정책고객평가는 3등급이었다.

20184등급에서 지난해 2등급으로 종합청렴도가 상승했던 충남도는 올해 3등급으로 떨어졌다. 2018년 외부청렴도 최하위인 5등급에서 지난해 2등으로 올라섰지만 올해 1단계 낮아졌다.

하지만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느끼는 내부청렴도는 2018년과 20193등급에서 2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밖에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인 가운데 외부는 2등급, 내부는 3등급이었으며,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이었으며 외부는 2등급, 내부청렴도는 4등급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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