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영상제작동아리 회원 정경희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영상제작동아리 회원 정경희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2.18 15:17
  • 호수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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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충남 평생학습인상’  ‘대상’ 수상 
▲제2회 충남 평생학습인상 대상을 수상한 정경희씨
▲제2회 충남 평생학습인상 대상을 수상한 정경희씨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영상제작동아리 ‘우리동네스튜디오’ 회원인 정경희씨가 지난 11일 충남개발공사에서 개최된 제2회 충남평생학습 한마당 ‘제2회 충남 평생학습인상’ 개인학습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충남 평생학습인상’은 충남 평생교육 현장의 문화 조성에 헌신과 열정, 실천과 성과를 보여준 평생학습인을 대상으로 개인학습자, 평생교육 교강사, 학습동아리, 평생교육기관단체 4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정경희씨는 평생학습교육을 통해 자기성장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인정받아 개인학습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우리동네스튜디오’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정경희씨는 2020년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도민제안지원사업 <단편영화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교육>을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완성된 시나리오로 자신의 첫 번째 단편영화 <잔칫날>를 촬영하였으며, 지난 11월 영화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들과 미디어센터 시사실에서 기술시사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좋은 꿈을 꾼 할머니가 복권을 사면서 자식들에게 연락해 다같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자식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잔칫날>은 가족들과 점점 소외돼 가는 노인의 소박한 소망을 따뜻하게 다룬 작품으로 감독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한다. 

정경희 씨는“시나리오 교육과 영화 제작으로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배우고 책임감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서천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영화를 만들고 싶은 감독 꿈나무로서 첫발을 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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