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억8000만원 투입, 1월 설계, 3월 착공키로
내년부터 군도 7호선 종천면 지석리 지석교차로가 회전교차로로 조성된다.
군도 7호선 지석교차로는 국도 4호선을 경유해 종천 제1~2농공단지를 이용하는 대형 화물차량과 출·퇴근 차량 등 통행량이 빈번한 데다 직선구간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군은 도로교통시설관리공단, 경찰과의 협의에서 회전교차로 설치 필요성과 충남도가 내년 본예산에 회전교차로 설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3월 착공을 위해 1월부터 설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석회전교차로 설치 사업비는 2억8000만원으로, 충남도와 서천군이 각각 50%를 부담한다.
건설과 김응환 도로팀장은 “도비가 확보된 만큼 1월 실시설계를 거쳐 3월부터 착공할 계획이며 군비는 추경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라면서 “회전교차로 설치가 마무리되면 이곳을 오가는 차량들의 접촉 및 인사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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