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겨울철새먹이주기 활동
서천지속협 겨울철새먹이주기 활동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2.24 03:48
  • 호수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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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공급 통해 조류독감 확산 예방 역할”
▲금강변 철새도래지에서 철새먹이주기에 나선 서천지속협 회원들
▲금강변 철새도래지에서 철새먹이주기에 나선 서천지속협 회원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속가능발전분과(위원장 최연범)과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장 신상애)가 공동 주최한 겨울철새먹이주기 행사가 19일 서천군 마서면 금강하굿둑 철새도래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일찍 찾아온 겨울철 한파로 인해 먹이를 찾지 못한 겨울철새가 조류농장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이동하는 것을 방지하여 조류독감 확산 예방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강변 철새도래지에서 진행된 겨울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코로나19확산 및 조류독감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한 서천지속협 관계자만 참가한 가운데 겨울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철새먹이주기 행사에 앞서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대한 교육과 심각 단계에서 먹이주기 행사에 대한 방역지침 준수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후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서 곡물을 약2톤 가량 구매했으며 구매한 곡물은 금강변 마서 논 들녘에 행사 참가들이 직접 공급했다.

행사를 진행한 금강변 마서 논 들녘은 해마다 오리 및 기러기들이 수천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행사를 기획한 홍성민 국장은 일찍 찾아온 겨울한파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먹이주기 행사를 통해 야생생물보전을 실천하고 또한 민가농장 접근을 최소화함으로서 조류독감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매년 금강변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종인 가시박 제거 사업과 겨울철새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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