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판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2.24 03:49
  • 호수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답고 걷고 싶은 명품 10리길’
▲27일 준공식을 갖는 판교천 복원사업
▲27일 준공식을 갖는 판교천 복원사업

지난 2010년 환경부의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서천군 판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2018년부터 3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27일 준공한다.

서천읍 신송리 신송교에서 종천면 장구리 해창교에 이르는 4.8km 구간에 하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제방 확장 보강공사, 수질개선, 친수공간 조성 등을 진행하며, 11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한성교 부근 노후한 농업용수로를 새롭게 설치해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 종천 배수갑문에 자동 개폐용 배수문 25개소를 설치하여 농경지 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판교천을 아름답고 걷고 싶은 명품 10리길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지이자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사에서는 판교천 둘레길에 심어진 이팝나무 700여 그루를 벌목하지 않고 재이식하여 생태하천 취지에 부합하도록 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에는 준공을 앞두고 노박래 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황금사철 11000주를 식재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이 올해 그린시티로 선정된 만큼 생태 친환경 도시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