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지역에서 낚시, 산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관원 충남지원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1일부터 37개반 136명의 점검반을 철새도래지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하거나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돼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 충남지원은 ▲103개 철새도래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지자체에서 설정한 ‘출입통제’ 지역 ▲ 저수지·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지역에서 낚시 및 산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철새도래지 등을 불가피하게 출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농장주는 축사 내부의 철저한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외에도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반드시 뿌려야 한다. 특히 사육중인 가축에서 이상여부를 확인한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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