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코로나 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27명
서천 코로나 19 확진자 3명 추가…누적 27명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12.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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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1일 드라이브스루 1시간 앞당겨 오후 3~7시까지 운영
30일 하루 자진폐쇄 군의회·서천읍사무소 1시간 만에 해제

30일에도 코로나 19 확진자 3명이 추가되면서 서천군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자발검사에 임했다 확진 판정된 24번에 이어 30일 새벽 25번(80대 마서면), 26번(60대 서천읍), 27번(70대 서천읍) 확진자가 발생했다.
25번 확진자는 24번 확진자의 남편이고, 26번 확진자는 24번 확진자의 요양보호사로 밝혀졌다. 24번 확진자는 서천 18번 확진자의 시어머니였고, 27번 확진자는 17번 확진자(목욕탕 세신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서천군의회와 서천읍사무소가 30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자진 폐쇄키로 했다가 1시간만에 해제했다. 

군에 따르면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회사무과 직원과 서천읍사사무소 직원은 28일 A식당에서 점심식사했다. 같은날 확진판정된 21번 확진자가 자신들이 식사한 식당의 종사자란 사실을 29일 오후 늦게 알게 되면서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30일 오전 9시부터 필수인력만 남기고 자진 폐쇄에 들어갔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 식당 종사자인 21번 확진자가 25일까지 근무한 것이 확인된 데다 밀접접촉한 식당 주인과 주방장의 검체 채취 결과 30일 새벽 최종 음성 판정됨에 따라 군의회 의회사무과와 서천읍사무소 모두 30일 일시 폐쇄 1시간 만인 오전 10시 해제했다.
의회사무과 관계자는  “해당 식당과 관련 코로나19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선제적으로 어제 오후부터 자체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오늘 새벽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지만 하루 동안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자체적으로 자택 대기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서천국민체육관에 마련한 드라이브스루 무료 검사를 당초 보다 1시간 앞당긴 3시~7시까지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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