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발길 뚝... “위기를 희망으로”
손님 발길 뚝... “위기를 희망으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2.30 21:30
  • 호수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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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포러스 레스토랑, 장애아동 가정에 돈가스 선물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으로 연일 지역사회 우울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는데 힘을 보태는 곳이 있다.

마서면 소재 보스포러스 레스토랑(대표 조성훈)이 그 곳. 28일 조성훈 대표 이하 전직원은 마서면 지역 장애가정을 포함한 아동가정 6곳에 전달할 29개의 돈가스 도시락을 포장했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가 전체 비대면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아이들이 걱정돼서이다.

조성훈 대표는 평소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매년 기관, 단체를 통해 물품기부 및 기탁금으로 도움을 줘왔다.

이날도 코로나로 인해 예약이 모두 취소되고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긴 매장 안에서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아이들에게 전달될 희망의 도시락을 포장했다.

한편 조성훈 대표는 지난 24일에도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서사랑후원회와 함께 이 6가정에 산타가 우리 집에 오는 날’(아이스크림케이크,학용품,장난감 등 전달)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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