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2번 서천여객 운전기사, 31번은 30번 확진자 아버지
새해 들어 이틀 동안 코로나 확진자가 3명 추가되면서 서천군의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30번 확진자에 이어 2일 31번과 3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31(50대 서천읍)~32번(60대 시초면) 확진자는 익산 149번 확진자의 회사동료인 서천여객 운전기사이다.
이 가운데 32번 확진자는 익산 149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지난해 12월24일 자가 격리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이후 지난해 12월29일 고열(39도) 등의 증세를 호소해 천안 소재 감염병 지정병원으로 후송돼 검사받았지만 음성 판정됐다. 이후 자가 격리 중 지난 1일 또다시 감염병 증세를 보여 검체 조사 결과 2일 새벽 최종 양성 판정됐다.
군은 확진자에 대한 격리 치료기관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마쳤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키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