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도내 사업 대거 포함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도내 사업 대거 포함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1.07 06:09
  • 호수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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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 1건 275억 원·비인항 5건 331억 원 등

충남도 내 항만 개발 사업이 국가 계획에 대거 반영됐다.

도는 해양수산부가 30일 고시한 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31일 고시하는 3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20212030)에 도내 5개 시·7개 항만 41개 사업 29866억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 간 전국 60개 항만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시설 개발·정비, 연계수송망 구축 사업 등을 담고 있다.

항만재개발기본계획은 유휴 항만과 그 주변에 대한 개발 계획이다.

두 계획에 이름을 올린 도내 항만별 사업은 당진항 1212815억 원 서산 대산항 107201억 원 보령항 42940억 원·대천항 96304억 원 서천 장항항 1275억 원·비인항 5331억 원 등이다.

당진항에서는 신평내항 간 연륙교(3.1)와 연결되는 내항 가로망(서부두 매립지 내 진입도로·5.8) 1069억 원이 반영되며 연륙교와의 연결성을 높이고, 매립지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당진항에는 이와 함께 항만 물동량 증가 수요에 대비해 송산 일반부두 2선석 조성 1249억 원도 담겼다.

음섬포구 주변 398000에는 친수공간을 조성, 주변 해양관광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는 2064억 원이다.

보령항은 신항만 준설토투기장 419000841억 원, 신항만 관리부두 1482억 원 등이 반영되며, 30년 숙원 사업인 보령신항 개발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보령신항 준설토투기장은 지난 826일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신항만 관리부두는 전용 시설이 없어 오천항 인근 해상에 계류하던 예인선을 위한 시설로, 완공하면 안정적인 항만 운영과 주변 어선 통항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인항은 항내 준설 73억 원, 물양장 설치 6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장항항은 옛 물양장 58000275억 원을 투입, 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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