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복 고택 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 선정
이하복 고택 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공모사업 선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2.18 11:01
  • 호수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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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속유물 3D 입체영상·애니메이션 제작
▲이하복 고택 전시관
▲이하복 고택 전시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사업공모에서 기산면 이하복 고택 전시관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미래 기술을 활용하여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하복 고택 전시관은 총 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전시관에 소장되어 있는 생활·민속 유물들을 3D 입체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전시콘텐츠로 제작하고, 여기에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전시안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이 자택에서 이하복 고택 전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시실을 VR로 가상체험하고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비대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진흥과 김범수 문화정책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하복 고택 전시관이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한 지역 내 최초의 문화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작은 쉼터가 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세부 계획안을 수립하고 전시 콘텐츠와 안내시스템을 구축해 12월에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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