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1개 종목
제27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충남장애인체전위위원회(위원장 변현수)는 지난 17일 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제2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제27회로 회차를 변경하고, 9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천군 일원에서 21개 종목 경기를 치르기로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회 준비위원회는 성화채화 및 봉송, 개·폐회식 공개행사, 홍보, 숙박 및 환경대책, 종사자관리, 경기장보수, 경기운영 물품구입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준비, 점검, 마무리, 실행 및 결산 단계로 구분해 코로나 사태 추이와 여파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군 관계자는 “대회 개최와 관련해서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여파, 백신 접종기간 등을 고려하여 불가항력적인 상황 발생 시 대회 개최 여부를 충남장애인체육회와 협의 조정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상황에 맞는 방역대책을 준비해 개·폐회식 축소, 성화 봉송, 문화·전시행사 취소와 선수단만 참여하여 대회를 치르는 방안 등도 적극 검토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함께 뛰자! 서천에서, 펼치자! 도민의 꿈’을 대회 구호로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만3000여명이 참여하여 주경기장인 서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8개 경기장에서 21개(정식16,시범1, 전시4)경기 종목이 진행 될 예정이다.
<김구환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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