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으로 월동병해충 본격 예찰 시작
민관협력으로 월동병해충 본격 예찰 시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2.26 08:22
  • 호수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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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작 11월까지 관내 농경지 대상 정밀예찰
▲민관협력 병해충 예찰조사단이 뜰채를 이용해 월동병해충을 채집하고 있다.
▲민관협력 병해충 예찰조사단이 뜰채를 이용해 월동병해충을 채집하고 있다.

군은 민관협력으로 병해충 예찰조사단을 조직하고 18일부터 농작물 돌발병해충에 대비한 본격적 예찰 활동에 나섰다.

농작물 병해충 예찰조사단은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예찰교육을 수료한 민간조사원으로 구성하여 비래·신규·국가검역 병해충에 대해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발생 정보를 농민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

예찰조사단은 18일 첫 예찰을 시작으로 관내 농경지에서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11월까지 정밀 예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2월에는 최근 지역 내 큰 문제를 주고 있는 벼 먹노린재의 선제 대응을 위해 전면적 월동성충의 분포 조사를 실시하며, 예찰을 통해 월동 먹노린재가 5월 말 본답으로 이동하는 시기와 발생 정도를 예측하여 7월 본격적 방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조사단 운영을 통해 병해충 발생정보의 신속한 제공으로 병해충 확산 방지 및 적기대처가 가능하다병해충 예찰 민간전문가 양성으로 정확도 높은 예찰과 지역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방제지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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