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 지난 26일부터 시작
코로나19 백신접종 지난 26일부터 시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3.03 16:40
  • 호수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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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미만 요양병원 종사자 등 취약계층부터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장항 성일요양원 종사자들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장항 성일요양원 종사자들

지난 26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대상은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5, 요양시설 10곳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200여명 등이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촉탁 의사를 통한 시설자체 접종과 보건소 접종 팀의 방문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번 백신 접종 대상인 지역 내 요양병원 5개소, 요양시설 10개소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653명 중 622, 95.3%가 접종에 동의했다.

서천군은 이동이 제한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보건소 의사 1, 간호사 1, 행정인력 2명으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했으며, 혹시 모를 이상반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19 협조를 통한 긴급 후송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시설별 상황공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현재 국내에서 만 65세 미만에 한해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충분한 자료가 축적되면 언제든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26일 백신 예방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장항읍 성일요양원을 방문해 이미성 원장을 비롯한 종사자들과 면담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노 군수는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 이전 일상복귀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올해 11월까지 우선순위에 따라 예방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조금 더 힘을 내어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지켜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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