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한산우체국 옆 성외리 54번지에 있는 ‘보람종합철물’ 김종권 대표가 지난 26일 절도범죄 노출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 가정에 주택 출입문 잠금장치를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산면에 따르면 최근 한산면을 찾은 A노인이 “집에 자주 도둑이 들어 저금통과 옷, 화장품을 훔쳐간다”다며 도움을 요청해오자 한산면 방문상담팀이 한산파출소에 협조 요청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종권 대표는 A노인 가정을 찾아 잠금잠치를 새로 설치해 절도범죄를 원천 차단했다.
A노인은 “잠금장치도 달아주고 새시도 손봐주고 바로 경찰서에도 방문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람철물 김종권 대표는 “제 재능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음에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다”며 “올해도 협의체 고쳐드림(Dream)팀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민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6년째 현 위치에서 동강중학교 19회 동기동창인 부인 박명숙씨와 함께 철물점을 운영하며 한산면, 마산면 지역 독거노인에게 보일러, 전기, 수도 시설을 무상으로 수리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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