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제전 2년 연기…코로나19 방역 차원
대백제전 2년 연기…코로나19 방역 차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4.02 08:55
  • 호수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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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백제문화제 “안전하고 행복한 백제 시간여행”

백제문화제재단 이사회가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기획했던 ‘2021 대백제전2023년으로 2년 연기해 개최키로 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25일 재단 회의실제문화제재단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에서 김정섭(공주시장)&박정현(부여군수) 이사장 및 이사,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6차 백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18일부터 103일까지의 개최키로 했던 ‘2021 대백제전67회 백제문화제로 명칭을 환원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행사 일정 및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충남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3년은 성왕 즉위 15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고대 동아시아 문화예술의 강국이었던 백제와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국내외에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백제전의 2년 연기 결정과 함께 ‘2023 대백제전이 국내외의 백제역사문화권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역사문화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당초 실행계획 전반을 원점 재검토하는 등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는 “2021 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축제 및 친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숙고했으나, 9월의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2년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올해 제67회 백제문화제는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작지만 안전하고 흥겨운 백제잔치 이야기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며, 2023년으로 미뤄진 대백제전도 차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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