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 소식 / 종천면, ‘자동전자혈압계’ 등 마을회관 설치
■ 읍면 소식 / 종천면, ‘자동전자혈압계’ 등 마을회관 설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4.15 07:35
  • 호수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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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천면(면장 신동원)은 지난 6일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마을회관에 자동제세동기자동전자혈압계를 설치했다.

종천면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로 급성 심정지 환자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기관과 거리가 멀어 골든타임 4분을 놓치기 쉽기에 마을회관 10개소에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한 자동전자혈압계도 17개 마을회관에 설치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년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성인병인 고혈압, 뇌졸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신동원 면장은 이번 자동제세동기 및 자동전자혈압계를 설치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심정지 등의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설치를 더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구환 프리랜서>

장항읍, 동네 한 바퀴 걷기운동 시작

 

▲참여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장항보건지소는 올해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송림1리 주민을 대상으로 서천군 생활체육회와 손잡고 4월부터 매주 월·목요일 동네 한 바퀴 걷기 운동을 시행한다.

보건지소는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등의 원인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데 비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이 부족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마을 단위 공동체성 회복을 목표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지정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심리 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 한 바퀴 걷기 프로그램은 심리여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이웃과 운동을 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장항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함께 소통함으로써 삶의 질이 높아지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균 기자>

마서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꾸러미 전달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찬, 김태원)는 지난 8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20가구에 작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작은 꾸러미사업은 매월 1회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후원자로부터 지원받은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서면협의체의 민관협력 사업이다.

이번 작은 꾸러미 사업에는 남상마을 윤배희 이장이 즉석 국, 원단팥빵에서 단팥빵, 바른먹거리영농조합 홍덕마을에서 건강즙 세트, 삼육영어조합법인에서 조미김을 후원했다.

김용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앞으로도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꾸러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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