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 양분상태 정확히 알고 시비한다
토양 양분상태 정확히 알고 시비한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4.15 08:07
  • 호수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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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비료처방 무료 지원
▲농업기술센터 토양 성분 분석
▲농업기술센터 토양 성분 분석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토양검정이란 산도(pH), 양이온, 유기물, 규산, 인산, 석회 등 화학성분을 분석해 작목별 적정 비료 시비량을 산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토양검정을 의뢰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3~5군데 지점에서 이물질과 겉흙을 제거한 후 지면으로부터 15cm(과수원 30cm 내외) 깊이까지 흙을 채취, 균등하게 섞어 500g 정도를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검사 의뢰에 대한 비용부담은 없으며, 비료사용 처방서는 의뢰일로부터 약 2주 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오은석 축산기술팀장은 지역별 토질과 농가별 시비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내 토양의 정확한 양분상태를 알고 시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토양검정 후 비료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절한 시비를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목별 토양관리 시비처방을 연 3000여점을 분석해 153000 필지의 정보를 토양분석 DB ‘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입력해 농업인에게 제공했다. 또한, 관내 농업인의 정확한 시비처방을 돕기 위해 거점 필지의 정보제공 및 토양분석을 연 3500여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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