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과 산림치유’ 동시에…‘치유의 숲’ 인기
‘힐링과 산림치유’ 동시에…‘치유의 숲’ 인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4.29 08:29
  • 호수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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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거리두기 가능한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치유의 숲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피로감이 높은 시기, 공립 서천 치유의 숲을 통해 힐링산림치유를 할 것을 권장했다.

지난 3월 문을 연 서천 치유의 숲(종천면 종천리 산1-1번지)은 서천의 명산인 희리산과 문수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1길이의 무장애길과 대나무 소리쉼터, 수변 명상 숲, 하늬바람 풍욕장, 황토 숲길, 소나무 명상 숲길 등이 조성됐다. 546규모의 센터엔 명상방과 향기방, 대강당, 체력측정실 등도 구축됐다.

개별 성향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달리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사자,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숲은 우리가족 힐링숲 숲과함께 힐링해유 숲과 함께 더불어 우리 숲과 함께 백세건강 등 4가지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시간이 기본 운영 시간이며, 참여를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도민이 예약할 시 일정부분 할인이 적용된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해소하면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앞으로 천안시, 공주시, 계룡시도 빠른 시일 내 조성을 완료해 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치유란 각종 사회생활에 지친 심신을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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