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28일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대처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경감시킨 원수리 김영재 이장에게 표창장과 부상품을 수여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께 장항읍 원수리 한 주택에서 김치냉장고 배선회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마을 이장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경보음을 듣고 화재를 초기에 발견해 큰 피해를 막았다.
김영재 마을 이장은 “길을 가다가 경보음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주택에서 연기가 보이며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을 받아 기쁘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발견하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 발생 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라며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화재진압에 기여한 김영재 이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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