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민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자연산 광어ㆍ도미 회 밀키트 공공기관 특별판매’ 행사를 펼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자연산 광어·도미 회 판매가격은 자연산 광어회 1kg 1만 8000원, 자연산 도미회 1kg 2만 3000원으로 양식 시중가보다 약 40% 저렴하며, 올해는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편의를 위해 야채(상추, 마늘, 고추)를 포함한 밀키트 세트로 상품을 구성했다.
군의 이번 특별판매전은 서면개발위원회와 함께 개최 예정이었던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지역 어민들의 판로 확보를 위해 5월 한 달간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연산 광어·도미 회 밀키트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최상의 상품성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사전예약 후 금요일에 해당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배부할 계획이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고 서천군의 싱싱한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착한 소비가 지역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특별판매 행사는 ▲14일 서천군청ㆍ국립생태원ㆍ국립해양생태자원관ㆍ서천교육청ㆍ서천경찰서ㆍ금산군청(10~13일 예약) ▲21일 충남도청·충남지방경찰청·충청남도 교육청ㆍ예산군청ㆍ천안시청(17~20일 예약) ▲28일 공주시청ㆍ논산시청·청양군청·계룡시청ㆍ부여군청(24~27일 예약)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