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장항농공단지내 비금속·광물소재 전문기업인 ㈜코츠 김용수 대표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츠는 탈크(Talc, 활석)라는 자연광물을 분쇄·생산·공급하는 비금속광물 분체소재 제조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이다. 탈크는 부드러운 백색 점토 광물로 경도가 낮고 내열성 및 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여 플라스틱의 제반물성 향상, 페인트 산업의 은폐력 향상, 자동차의 경량화 소재, 전기 절연재 등의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김 대표는 1999년 코츠회사 설립이후 국내 탈크시장의 공급과 판매의 루트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꾸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파쇄, 분쇄, 압축공정 등을 도입해 제품과 품질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 그 결과 2013년 강소기업 선정, 2014년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19년 7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0년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설립 후 2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탈크와 비금속광물에 대한 연구와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현장에서 ‘세계 최고의 탈크회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맡은 바 묵묵히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지역과 국가경제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수 대표는 직원채용시 지역인재를 우선채용하고, 지역스포츠발전을 위해 매년 ㈜코츠배 야구대회 개최는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서천군장애인체육회부회장, 서천사랑장학회이사, 서천군기업인협의회부회장등을 역임하는 등 평소 기업은 그 이익을 사회에 반드시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발전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