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읍면 마을주민 대상 12회 500명 참여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함께 걸어유 둘레둘레 행복한 걷기’ 행사가 지난 6월29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주최 주관하고 충남도와 서천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노년 삶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걷기 장소로 서천 치유의 숲, 장항송림 해찬솔길, 봉선저수지, 서면 춘장대 등 4곳이 선정됐다.
13개 읍면 마을과 주민들의 신청으로 진행된 걷기 행사는 5월8일 어버이날 2부 행사로 수상자들이 서천치유의 숲을 걷는 것을 시작으로 6월29일(판교 문곡리 주민, 삼락회 회원 : 장항 송림 해찬솔길)까지 모두 12회 동안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석 관장은 “어르신들이 하루 30분 이상 꾸준하게 걷기 활동을 하면 심폐기능과 근력이 향상되고 우울감이 감소되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크다”면서 이번 걷기 행사가 참여 노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행복한 걷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노인들이 걷기에 참여할 수 있기까지는 서천군 보건소,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자율방범연합대의 지원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한 뒤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노인복지관은 8월중으로 관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걷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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