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종합운동장 게양된 기 전부 훼손
서천종합운동장 게양된 기 전부 훼손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8.25 21:52
  • 호수 10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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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포함 6.25참전국기 등 모두 철거해 소각해야…”
▲훼손된 서천군 체육회를 비롯한 광역시도 체육회 기
▲훼손된 서천군 체육회를 비롯한 광역시도 체육회 기
▲훼손된 태극기 등 6.25참전국의 국기
▲훼손된 태극기 등 6.25참전국의 국기

서천종합운동장에 게양된 태극기 등 각종 기가 심하게 훼손됐는데도 철거없이 방치되고 있다.

24일 뉴스서천이 독자의 제보를 받아 서천종합운동장의 기 관리실태를 확인한 결과 총 42개 기 게시대에 게양된 기 모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채 바람에 펄럭이고 있지만 방치돼 있었다.

종합운동장 본부석 맞은편 중앙에는 3개의 깃대에는 대형태극기와 오륜기, 중앙 왼쪽부터 성화대를 거쳐 본부석까지는 충남도를 비롯한 광역시도 기와 서천군체육회를 포함한 광역시도 체육회기가, 본부석 오른쪽에는 태극기를 비롯해 6.25참전국가의 기가 게양돼 있다.

게양된 태극기를 비롯해 충남도, 부산광역시 등 광역시도 기와 시도 체육회 기 모두 정도의 차는 있지만 심하게 훼손돼 있다.

훼손된 태극기는 대한민국국기법에 따라 국기가 훼손된 때에는 이를 지체 없이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하여야 한다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천종합운동장에 게양된 훼손된 태극기는 물론 외국기와 광역시도 및 시도체육회 기 모두 철거해 소각 등의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체육사업소 관계자는 “2~3달 전에 게양한 것인데 종합운동장이 평소에도 바람이 많이 부는 데다 태풍 등의 영향으로 훼손됐다면서 즉시 철거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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