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기벌포생활문화관 전시
한국화가 일파(一波) 임동범 화백 초대전이 30일까지 기벌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지난달 3일부터 진행된 일파 임동범 화백 초대전에는 귀로, 희망, 유부도의 봄, 신성리 갈대밭의 여름 등 서천 어부들의 삶의 모습과 풍경들을 수묵담채로 표현한 서천 지역의 일상 등을 담아낸 작품들과 작가가 국내외 여행을 하면서 자유롭게 스케치한 10호 이하의 소품들을 포함해 총 36점이 전시된다.
앞서 31일 오후 3시에는 소수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이야기에 이어 질문답변, 사인회가 진행됐다.
기벌포생활문화센터 김세용 센터장은 “주민들이 서천에서 전시회를 볼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임동범 화백의 한국화 작품 전시를 보고 좋은 그림을 전시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해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서천 군민들이 전시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한편, 전시 장소인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서천군미디어센터 지하에 위치했으며,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956-7930이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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