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계량소-봄마트 구간 제한속도 30km 하향 조정
서천계량소-봄마트 구간 제한속도 30km 하향 조정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9.02 07:35
  • 호수 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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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중앙초 후문 단일교차로 신호등 설치 등 10건 가결
▲서천특화시장 앞 서천계량소-봄마트 구간 도로
▲서천특화시장 앞 서천계량소-봄마트 구간 도로

서천계량소에서 봄마트 구간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이면도로 등 2곳의 제한속도가 낮춰지고 장항초등학교 후문에 보행자 압버튼이 포함된 단일교차로 신호등이 설치된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달 25일 서천경찰가 개최한 ‘2021년 제3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 날 열린 심의회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및 중앙선 절선 등 주민요청 사항 등 12건이 상정돼 심의를 통해 서천읍 태월리 중앙선 절선과 기산면 산정리 농어촌도로 중앙선 절선 등 2건을 제외한 10건이 가결됐다.

2차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노인 이동이 많고 보행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서천계량소에서 봄마트까지 370미터 구간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이면도로의 속도를 기존 50km에서 30km로 하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서천읍 둔덕리 노인보호구역(30km/h) 진입 전 속도 완충구간을 지정하고 속도를 60에서 50km로 낮췄다.

장항중앙초등학교 후문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압버튼(보행자 스스로 버튼을 눌러 신호를 요청하는 방식)을 포함한 단일교차로 신호등이 설치된다. 장항초등학교 후문에서 성주리 예지어린이집 방향으로 통학로가 조성되지 않은 일부 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조정해 통학로를 조성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해 통학중인 어린들의 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그런가 하면 시초면 초현리 농업인복지회관이 신축될 경우 통행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진출입로에 중앙선 절선과 함께 횡단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하지만 서천읍 태월리 주민들의 중앙선 절선요구는 마을 진출입로 인접 및 농로 폭이 좁다는 이유로. 기산면 산정리 농어촌도로 중앙선 절선은 굽은 도로로 가시거리가 짧아 사고위험을 이유로 각각 부결됐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주민의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주민편의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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