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항·월하성 어촌뉴딜 신청키로
다사항·월하성 어촌뉴딜 신청키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9.09 17:43
  • 호수 10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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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계획 보고회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관련 실·과장 및 비인어촌계, 월하성어촌계장과 선도리, 월하성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당정2리 이장, 노인회장 등 12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발굴한 사업내용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군은 2022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다사항과 월하성항 2개소를 대상으로 총 1986600만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다사항의 경우 부족한 어업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설치해 어업인 불편해소에 중점을 뒀으며,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서천갯벌의 자연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선도리 연안정비사업지구 내 부족한 시설을 보강해 연간 3만명 이상의 갯벌 체험객이 찾아오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소득중심의 특화사업도 포함됐다.

당정리 뚜드랭이 마을은 지리적 자연환경의 이점을 살려 아름다운 마을로 변신을 꿈꾸기 위한 삶 중심의 환경개선사업과 어촌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사업들로 꾸며졌다.

또 월하성항의 경우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선양장에 배를 끌어올리고 내릴 때 생명의 위험을 느끼며 어업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부유식 소파제 설치사업과 청정어항수선장 등 어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계획을 담았다.

또한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어업 기자재들로 지저분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 현재의 진입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월하성항의 이름에 걸맞은 달빛아래 아름다운 해변공원으로 탈바꿈하는 한편 당집복원, 달빛카페 등 다양한 특화사업들도 이번 공모계획에 포함해 월하성항을 찾는 관광·체험객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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