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생태원, 11월12일까지 특별전시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과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가 우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제고를 위한 특별 전시회를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기후변화는 우리 생태계에 어떤 위험을 줄까? 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한반도의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기후변화 속도와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생태조사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기후 변화에 민감한 우리나라 동식물들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역 생태원이 수행하고 있는 여러 가지 기후변화에 대한 연구 과제를 소개하고 전시장에는 이에 대한 성과물인 보고서, 생태도서 등이 함께 전시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군민들의 위험 인식도와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는 ▲기후변화 이야기 ▲기후변화와 생물들 ▲기후위기와 대응 ▲병들어 가는 생태계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항공공도서관 최용관 관장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지역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보전과 기후변화의 상황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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