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에서 닻 적재 작업 중이던 10톤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배에서 작업중이던 승선원 2명은 배가 기울기 전 배와 근접한 선착으로 뛰어내려 화를 면했지만 선장 A씨는 의식을 잃은채 보령해경에 구조대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은 24일 오전 7시30분께 “대천항에 어선 1척이 닺을 싣던 중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어 전복됐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보령해경구조대와 대천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다. 구조대원들은 잠수를 통해 선장 A씨를 구조했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119구조대에 인계했다.
보령해경은 신고자와 주변 목젹자의 진술을 확보해 어선 전복사고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