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농협 임직원, 대포통장 근절 대국민 홍보 캠페인
장항농협 임직원, 대포통장 근절 대국민 홍보 캠페인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0.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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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택주 조합장 등 임직원이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남택주 조합장 등 임직원들이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며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23일 농협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통신 금융사기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장항농협은 점포 내에 대포통장 근절 및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을 내걸고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금융사기 예방 요령 등을 안내했다.

전화금융사기 수법은 검찰이나, 경찰,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게좌라며 돈을 송금하라고 요구하거나 안전계좌라며 돈을 보낼 것을 요구한다. 100% 사기이기 때문에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금융사기에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으로 신고하면 된다.

남택주 조합장은 “농협의 주고객인 농촌 어린신과 서민들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농협을 비롯한 농축협은 매년 4월과 9월 대포통장 근절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피해예방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장항농협에 따르면 농축협 창구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은 2018년 279건에 69억원, 2019년 754건에 155억원, 2020년 1198건에 200억원으로 건수와 금액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8월만 현재 813건에 160억원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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