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 전국 평가 우수상 수상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 전국 평가 우수상 수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0.08 09:46
  • 호수 10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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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공법 적용, 공사과정 해일성 피해 신속 대응
▲지난달 정비사업이 마무리된 다사2지구 전경
▲지난달 정비사업이 마무리된 다사2지구 전경

다사2지구 연안정비사업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회 연안정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전국 연안 시·군에서 추천한 22개 사업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기준 등에 따라 평가한 결과 다사2지구는 친환경나무말뚝공법을 적용하고, 공사과정에서 해일성 피해에도 신속히 대응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사2지구는 태풍 발생 시 해안사구와 방풍림 지역이 무너져 침식방지대책마련이 시급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38억원, 지방비 17억원 등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사구보호를 위한 목책설치, 백사장 모래공급 등 친환경적인 연성공법을 적용해 연안정비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마무리했다.

김진호 해양수산과장은 그간 콘크리트 구조물의 연안정비사업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연성공법을 과감하게 적용하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렇게 전국단위 평가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연안보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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