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1.26 07:16
  • 호수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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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50억원 투입, 해양·산림체험 체류형 관광지 조성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조성 주민설명회가 19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주민과 군의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항 송림자연휴양림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50억원(국비 50%, 도비 25%, 군비 25%)을 투입해 장항읍 송림리 산58-48번지 일원에 숲속의 집, 편익, 위생, 체험교육시설, 체육시설 등 휴양·체험·힐링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조성된다.

군은 산림레포츠 지구’, ‘송림보전지구’, ‘체험문화지구’, ‘휴양숙박지구’, ‘숲속야영지구로 구분된 조성계획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천군의 새로운 휴양 공간인 장항 송림자연휴양림 사업개요와 여건분석, 조성계획, 향후 추진계획 등 사업에 대한 군의 입장 설명과 참석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연휴양림 조성 시 기존 상권과의 분쟁이 예상되는 숙박, 캠핑, 편의점 등의 소유자들이 주민설명회에 참석도록 해 사전협의를 통한 의견조율에 중점을 뒀다.

또한,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산림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학습, 산림레포츠 체험 등 활용도가 높은 것은 물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됨을 강조했다.

성하중 공원녹지팀장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살린 생태힐링 자연휴양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지역발전을 위한 장소가 되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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