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요양시설발 확진자 10명 추가 등 11명 확진
관내 요양시설발 확진자 10명 추가 등 11명 확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1.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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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읍사무소 직원 7명 중 6명 음성판정·1명 오늘 조사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관내 요양시설에서 28일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군 보건소가 공개한 28일 관내 요양시설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입소자는 기존 6명에서 9명이, 2명이었던 간호사는 1명이 각각 추가돼 요양시설 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152번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60대 여성이 확진됐다.

한편 서천읍사무소 직원의 가족이 확진돼 서천읍사무소를 비롯한 서천군청 직원 전수조사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된 서천읍 직원 7명에 대해 추가조사(위양성 : 양성이 아닌데 양성 판정)를 진행한 결과 공주지역 병원 입소자 1명을 제외한 6명(완주생활치료센터 및 재택치료자 6명)은 모두 음성 판정됐다.
군은 공주지역 병원에 입소한 직원은 29일 중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시 퇴소 조치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서천읍사무소 직원의 경우처럼 확진자에 대한 재검사에서 위양성이 나오는 경우는 코로나19를 확인하는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검사의 높은 민감도와 검사량이 늘어나면서 검체관리에 문제(염)가 있을 경우 판정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PCR검사법은 코와 목구멍에서 타액을 채취해 바이러스의 DNA와 RNA를 증폭시켜 바이러스가 검출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되더라도 양성으로 판정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군 관계자는 서천읍사무소 직원들이 재검사를 통해 음성으로 확진된 것과 관련해서  “코로나19 집단 확진판정으로 26일 당일과 주말 계획했던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고 주말 장사를 맞은 소상공인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본 것이 사실”이라면서 “군이 계획했던 행사와 회의 등을 취소한 것은 혹시 모를 더 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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