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금강하구 해수유통 반대 이유 없다”
“전북도 금강하구 해수유통 반대 이유 없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1.27 15:17
  • 호수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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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권 시민단체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
▲26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26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금강하구자연성회복추진위원회

충청권과 전북권 91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금강하구 자연성회복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상임대표 남대진 문성호)’26일 오전 전북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민과 농민이 상생하는 금강하구 자연성회복을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각 정당과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그동안 전북도가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반대했던 표면적인 이유는 금강호에서 농·공용수를 취수하기 때문이라며 “20212월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호 수질관리를 해수순환으로 전환하면서 금강호 희석수 도입사업은 그 필요성이 없어졌으며, 금강하구는 녹조 독성물질로 인해 더 이상 농·공용수로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북도가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반대할 이유가 없으며 취수원을 상류로 이전하여 안전하게 농·공용수를 공급하고, 하굿둑은 열어 기수역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상생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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