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고추 육묘상 철저 관리 당부
농업기술센터, 고추 육묘상 철저 관리 당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1.28 09:46
  • 호수 10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량모종 위해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고추 육묘장
▲고추 육묘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본격적인 고추 파종 및 육묘시기를 맞아 건전한 고추묘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중점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천지역 고추 파종 적기는 120일부터 210일까지로 이를 기준으로 70~80일 전에 씨를 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추는 육묘기간이 70~80일로 길고 모종 상태에 따라 초기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량한 모종을 키워내기 위해 육묘상 환경관리 및 총채벌레 진딧물 등 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품종 선택 시 고추재배에서 가장 문제되는 탄저병,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일명 칼라병)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선택해야 생육관리에 유리하고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고추 육묘상 온도는 낮 25~28, 20로 유지해 활착을 증진해야 하고 활착 이후에는 1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묘 기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20내외의 물을 뿌리 밑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충분히 관수 한다. 육묘상이 저온·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환기를 자주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발병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육묘기 고추묘 생육상황에 맞게 온도, 수분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당부하며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철저한 예찰을 통한 사전방제로 칼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