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 대비 농기계 점검·정비 지도 나서
본격 영농철 대비 농기계 점검·정비 지도 나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2.23 18:55
  • 호수 109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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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배선 및 접속부, 전구, 퓨즈 점검·교환해야
▲농기계 사용 전 점검 및 정비 지도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사용 전 점검 및 정비 지도에 나선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내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 전 점검 및 정비 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주요 점검 및 정비 사항으로 먼저 농기계 외부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엔진·미션오일의 양과 상태 점검, 유량점검 게이지를 확인해 부족하면 보충하고 오일 색깔이 검거나 점도가 낮으면 교환해야 한다.

또한 냉각수 누수 여부와 양을 점검하고 연료탱크, 연료관, 연결부 등에 균열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며 연료탱크 내에 침전물 등 오물이 있으면 제거 후 연료를 채우도록 한다.

에어클리너의 경우 건식은 엘리먼트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은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각종 전기배선 및 접속부, 전구, 퓨즈 등도 점검·교환해야 하며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3~4분간 난기 운전을 실시하여 이상이 없으면 배터리의 방전 여부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최성일 농업기계지원팀장은 농한기 보관했던 농기계를 곧바로 사용했을 경우 고장으로 안전사고나 예기치 못한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기종별 사용설명서를 잘 숙지해 철저하게 점검·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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