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부사호에 태양광 발전단지 추진
농어촌공사 부사호에 태양광 발전단지 추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3.03 12:00
  • 호수 10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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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해수욕장 상인들 “관광객 준다” 반대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에 내건 현수막
▲춘장대해수욕장 입구에 내건 현수막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사호에 수상태양광발전단지 건설 추진하고 있다. 20217주민참여형 부사호 햇빛 나눔사업공고를 내고 사업시행자 공모에 나선 한국농어촌공사는 SK건설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사업 위치는 서천군 서면과 보령시 웅천읍 일원 부사호 수면으로 사업 면적은 만수면적 352ha 70ha 이내 (만수면적의 20%)이다.

발전설비용량은 90MW급으로 농어촌공사 자체사업과 민간 투자유치사업을 병행하며, 농어촌공사 자체사업은 20MW로 이를 농업인도 공유하는 형태이다.

이에 춘장대해수욕장 상인 모임인 춘장대해수욕장번영회와 어민들이 반대에 나섰다. 춘장대해수욕장번영회 소속의 한 상인은 부사호는 가창오리 군무로도 유명한 곳이며 수면에 태양광시설이 덮이면 관광객들이 크게 줄 것으로 내다본다상인들이 단결해 수상태양광 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어민들도 태양광 패널에서 중금속이 유출될 경우 어장에 타격을 준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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