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 수매가 ㎏당 4천7백70원 확정
논콩 수매가 ㎏당 4천7백70원 확정
  • 김정기
  • 승인 2002.04.11 00:00
  • 호수 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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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 부적합 경지 콩재배 권장
벼 대체작물 재배를 권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논콩 수매가격을 ㎏당 4천7백70원으로 인상 수매키로 했다.
농림부는 당초 논콩 정부 수매가격을 ㎏당 4천원으로 정했으나 재배농가의 참여확대를 위해 수매가 인상이 절실하다는 건의(5천원)가 받아들여져 최종적으로 4천7백70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전량수매로 판로가 보장되는 논콩 확대재배를 위해 우선 수리 불안전답이나 경지정리가 안돼 벼 재배에 부적합하고 물빠짐이 좋은 논에 콩 재배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 논콩을 처음 재배하는 농가를 위해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에서 논콩 재배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가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가가 논콩 재배를 희망할 경우 6월말까지 지역농협에 반드시 출하약정을 체결해야 수매가 가능하다.
또 올 논콩 재배의향조사에서 누락한 농가도 이 기간 안에 농협과 약정만 체결하면 수매가 가능하다.
한편 논콩을 재배할 경우도 벼를 재배한 농가와 마찬가지로 ㏊당 40만∼50만원의 논농업 직접지불제 지원대상에 포함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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