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논벼 10a당 생산량‧순수익 증가
지난해 논벼 10a당 생산량‧순수익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3.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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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30일 2021년산 논벼 생산비조사 발표
▲연도별 10a당 논벼생산비 추이

지난해 10a당 쌀 생산량과 순수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1년산 논벼(쌀) 생산비조사’결과를 보면 10a당 쌀 생산량은 530kg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하면서 10a당 순수익은 50만1978원으로 전년 대비 13.4% 5만9387원 증가했다. 20kg당 쌀 생산비는 10a당 쌀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6.9% 2140원 감소한 2만8942원으로 나타났다. 
10a당 논벼 순벼 순수익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연평균 22.5%, 같은 기간 10a당 소득은 연평균 12.8% 증가했다. 이는 2017년 이하 산지 쌀 가격이 연평균 10.5% 상승해 10a 당 총수입이 생산비보다 5.3%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이다.

▲연도별 논벼 수익성 추이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연평균 3.3% 상승했다. 이는 직접생산비인 노동비(3.0%)와 위탁영농비(3.0%)와 간접생산비인 토지용역비(4.8%)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20kg당 쌀 생산비는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쌀 생산량(0.3%)감소하면서 연평균 3.8% 상승했다,

한편 직접생산비는 재배규모가 큰 농가일수록 영농기계화와 우량농지 임차 등으로 직접 생산비 투입물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간접생산비는 대규모 우량농지를 확보하기 위한 지불임차료가 높아 토지용역비가 높은데 기인하는 것으로 규모화 된 농가일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경영주의 연령을 보면 70대 이상이 가장 높은 반면 50~59세가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탁영농비의 비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10a당 도별 생산비는 전북(87만9000원), 강원(86만4000원), 충북(80만1000원)은 전국평균 79만2000원 보다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로 74만 0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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