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충청권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재산공개] 충청권 공직자 재산 대부분 증가
  • 충언련 심규상 기자
  • 승인 2022.03.3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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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 1년 사이 1억 5000만원- 김명선 도의장 6178만원 증가

충청권 공직자들의 재산이 1년 사이 대다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승조 충남지사의 재산도 1억 5000만원 증가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양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6억 6106만여원을 신고해 종전보다 1억 5715만원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증가원인은 본인 근로소득과 보험 만기 해지, 자서전 수익이라고 밝혔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의 경우 본인과 배우자의 봉급 저축과 부친 사망에 따른 부의금 등으로 종전보다 3억 7000여만원 증가한 18억 8634만원이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부동산 공시지가 상승과 본인과 배우자 급여 및 경영소득 증가 등으로 4억6378만원 증가한 13억 2924만원을 신고했다.

김용찬 도립대 총장은 10억 8248만원, 권희태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5억 748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명선 도의회 의장의 신고 재산은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종전보다 6178만원 증가한 5억 3907만원이다.

충남도공직자윤리위 측도 이날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공직 관련 단체 임원 등 재산공개 대상자 176명의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중 129명(73.3%)의 재산은 증가하고 47명(26.7%)의 재산은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시중 가장 많은 32억 8744만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234만원 늘어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7000만 원 늘어난 6억1949만4000만원을 신고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7억735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8195만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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