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충남지부 발대
한국교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 충남지부 발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4.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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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윤석열 당선자, 미·중국에  종전선언·평화협정 체결 촉구

충남기독교협의회(회장 신언석 목사)가 8일 대천구세군교회당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겸해 한국교회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본부장 나핵집 목사) 충남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충남기독교협의회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남북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국교회와 시민사회, 문재인 정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미국과 중국 등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기독교협의는 4개항으로 된 촉구문에서 한국교회와 시민사회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한 정존 선언 운동에 동참하고 문재인 정부는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까지 10.4 선언과 4.27 판문점 선언의 정신을 살려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종전을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충남기독교협의회는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도 ‘선제타격’ 운운하지 말고 북한 당국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방안을 제시하고 한반도 종전 선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했다. 계속해서 충남기독교협의회는 미국과 중국은 한국전쟁과 한반도 분단 상황에 직접 관여했던 당사국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남과 북을 포함한 당사자 4개국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충남기독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마서 월포교회 함필주 목사가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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