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축제 참여 강화, 축제 장소 확대 등 변화 시도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가 7일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보고회를 열어 한산면 야시장, 어린이 대나무물총싸움 등을 추가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대키로 했다.
이날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운영됐던 ‘저산팔읍 길쌈놀이’, ‘주민모델 패션쇼’,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 등 대표 프로그램은 발전시키기로 했다. 올해 새롭게 추가한 한산면 야시장’, ‘어린이 대나무물총 싸움’, ‘한산모시 메타버스’, ‘야간 경관조명’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산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산전통시장도 축제장소로 사용하고, 한산면 야시장 운영과 경관 조명 등 야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김성관 부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추이를 보았을 때 축제 개최시기인 6월에는 대면 축제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주민기획단이 운영되고 있어 주민주도형 축제의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32회 한산모시문화제는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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