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조기 기간 연안안전사고 “관심” 발령
보령해경, 대조기 기간 연안안전사고 “관심” 발령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4.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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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장소 등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 
▲보령해경이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
▲보령해경이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기간으로 고립 등 연안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15일 안전사고 ‘관심을 발령했다.

‘최근 대기 온도와 해수면의 온도차이로 인해 항포구나 갯벌에 국지성 해무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16일부터 19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다수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중 ‘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성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하는 위험예보이다.

이에 보령해경은 파출소 옥외 전광판,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 점검,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문자 발송 및 취약해역 순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 협조하에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를 제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출입통제장소 3개소(보령시 죽도 방파제, 마량포구 갯바위, 동백정 방파제)는 지자체 합동점검과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출입통제장소를 포함한 연안해역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객 스스로가 물때시간을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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