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예비후보 참석 ‘원팀’ 의지 다져
민주당 조동준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17일 서천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나소열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유승광 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군의원 예비후보 모두 참석했다. 특히 두 예비후보는 축하케익을 함께 자르는 등 원팀 의지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동준 예비후보는 “서천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할 때 누군가는 나서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출마를 했다”며 “젊은 사람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제가 49살인데도 어르신들께서는 젊은 게 아니라 어리다고 말하는 상황”이라며 초고령화, 지역소멸의 위기에 빠진 서천군의 현실을 에둘러 지적하기도 했다.
조동준 예비후보는 경선 전망에 대해 “3번째 도전하는 유승광 예비후보와의 경쟁이니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라며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더불어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 부족하더라도 힘을 모아달라. 서천의 미래를 위해 젊은 조동준에게 투자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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