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 농촌 일손돕기로 전환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 농촌 일손돕기로 전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6.18 08:22
  • 호수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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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임직원 100명, 일손부족 농가 찾아 구슬땀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서천농협 임직원들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서천농협 임직원들

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신봉섭)와 서천군조합운영협의회(의장 박언순)14일 서천특화시장 대형주차장에서 12년째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를 농촌 일손돕기로 전환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신봉섭 지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관내 농·축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가 7곳을 찾아 수박선별, 양파·감자·매실 수확, 마늘주대 제거 등 수작업이 필요한 일손을 돕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우리 농축산물 중심으로 구성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도 함께해 더 큰 울림을 주었다.

내년 1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세제혜택과 일정 기부액을 지역 농특산품과 같은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신봉섭 지부장은 이번 12번째 농협인 한마음 상생행사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지역 농축산물로 공급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마련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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