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발길 잦아진 서천군기벌포영화관
다시 발길 잦아진 서천군기벌포영화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6.18 09:14
  • 호수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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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벌포영화관
기벌포영화관

20161월에 개관해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서천군기벌포영화관은 거리두기 해제와 상영관 내 취식이 허용된 5월부터 활기를 되찾고 있다.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기벌포영화관은 영화 <범죄도시2>의 개봉 이후 주말마다 모든 상영관의 80% 이상이 채워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기벌포영화관은 2개 상영관, 154(장애인석 포함)으로 202015,036명으로 개관 이래 최저 관객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9,753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정상 운영이라고 볼 수 없었다. 올해 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총 8,000명의 관객이 찾았고 5월 한 달 동안 3,600여명의 관객이 기벌포영화관을 찾았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객 수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2019년 동기간(1~5) 대비 30% 수준으로 올 여름 성수기에 개봉되는 영화에 따라서 하반기 관객 수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기벌포영화관은 월화를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7월과 8월 두 달 동안은 저녁 9시 영화 상영으로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계획이다.

미디어센터기벌포영화관의 김세용 센터장은 오랜만에 팝콘과 음료를 사들고 영화를 보러오는 관객들과 특히 코로나의 위험 부담으로 극장 방문을 꺼려했던 어르신들의 발길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다행이다. 상영관 내 소독 방역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화관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극장 매점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커피 음료를 1,000원에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기벌포영화관의 다양한 이벤트와 상영시간표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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