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민회, 서울역 농·어민 집회 참여
유전자조작농산물 완전표시제 도입 등 요구
유전자조작농산물 완전표시제 도입 등 요구
농어업계를 포함해 시민단체와 진보정당 등 101개 단체가 참여하는 CPTPP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민운동본부)와 농업인단체 농민의길, 전국어민회총연맹 등은 12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반발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열린 ‘CPTPP 가입 저지 7·12 범국민대회’에는 32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의 농어업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천군농민회에서도 40여명의 회원들이 이날 집회에 참여했다.
한강대로 5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점거하고 아스팔트 도로에 앉은 집회 참석자들은 집회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CPTPP 가입 저지하고 농어민 생존권 쟁취하자”, “농어업 홀대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으며 ▲CPTPP 가입 저지 ▲농업생산비 상승 대책 마련 ▲후쿠시마 농수축산물 수입 저지 ▲GMO 완전표시제 도입 등을 요구했다.
CPTPP는 미국이 주도하던 TPP에서 미국이 빠지자 일본 주도로 멕시코,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11개국이 결성한 포괄적 자유무역협정(FT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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